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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선수가

여자팀추월과는 너무나도 차이나며팀플레이로

은메달을 차지하게되었습니다.


준결승에서 3분 38초 82,

뉴질랜드의 3분39초 54보다 1초가량

기록을 앞당기며 뉴질랜드를 꺽으면서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소치올림픽에 이어 2회연속 결승진출 했습니다.


시종일관 뉴질랜드가 우리나라를 앞섰지만

한바퀴 정도를 남기고 막판 스퍼트를 시작하여

대역전극을 이뤄 내며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팀의 맏형 이승훈은 개인통산 4번째 메달을 따내며

아시아스피드스케이팅 선수중

최대 올림픽메달리스트라는 레전드가되었고

김민석은 남자 1500m에 이어 두번째 메달을,

막대 정재원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얻게 되었습니다.

17살의 나이에 메달리스트란 어떤기분일까요 정말.. ㅎㅎ




노르웨이와의 결승전은 초반에 조금씩 뒤쳐졌습니다.

김민석이 첫바퀴를 끌었으며 2바퀴이후에는 이승훈이 리더로 섰습니다.

초반엔 조금 뒤쳐졌지만.

5바퀴를 남겨두고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3바퀴를 남기고 재역전을 당했으며

이승훈선수가 다시 선두로 나와 선전했지만,

후반 급격한 체력저하를 나타내며

1.21초의 차이로 은메달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남자 팀추월은 3명의선수가 400m 트랙을 8바퀴를 돈 후의

마지막에 들어온 선수의 기록을 측정하기 때문에,

각선수의 고른기량은 물론 호흡또한 정말중요합니다.

그런면에서 여자팀추월 선수들은 한나라를 대표해서

세계적인 망신을 얻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남자 팀추월 선수들은 대한민국 빙속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보여주는 레이스였습니다.

서른살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끄는 선배와

패기넘치는 10대 유망주 후배들이 함께 만들어준

팀워크로 은메달이라는 값진 목적을 이뤄냈습니다.

이런게 바로 우리가 올림픽에 열광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스케이팅의 강국으로 하루하루 메달을 추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남은 대회도 후회없는 질주를 마치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웃고 울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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