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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목욕이 중요하지만 입양 첫날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첫날에는 낯선환경에 스트레스까지 쌓이면 더 불안해질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몸에서 냄새가 난다면 따뜻한 물을 수건에 적셔 몸을 부드럽게 닦아주는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이 1주일정도 적응기간을 가졌다면 목욕을 시도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새끼강아지라면 물을 무서워할수 있어 사람이 수영을 하기전에 몸에 물을 적셔주는것 처럼 강아지도 조금 익숙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주기는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너무 자주 씻기는것 보다는 3~4주에 1회정도가 적당합니다.

 

1. 목욕준비하기

 

목욕하기전에는 털을 빗질해줍니다.

빗질은 매일한번씩은 해주는 것이 좋은데 먼지나 비듬, 빠진털을 정리해주고 피부에 자극을 줘서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합니다.

특히 긴 털을 가진종은 엉킨털을 풀어줘야 편하게 목욕할 수 있고 목욕후에 샴푸 잔여물도 남지않습니다.

 

어릴때는 이가 촘촘한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좀자라면 견종에 맞는 빗을 선택합니다.

생후 1~2개월 사이부터 빗질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강아지용샴푸도 미리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하고 바이러스에 취약하게 만들수도 있기때문에 강아지 전용으로 꼭준비합니다.

피부질환이 있으면 저자극성, 오가닉 샴푸등을 사용합니다.

강아지 샴푸는 검색해보면 견종별로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비교후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흡수력이 좋은 수건과 헤어드라이어도 준비해줍니다.

 

2. 욕실을 친구로 만들어주기

 

보통 반려견에게 욕실은 씻거나 털을 빗기위해 들어가기 때문에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평소에 물이 없는 욕조에서 놀아주거나 간식으로 유도해서 욕실을 좋은 장소로 인식하게 훈련해 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샤워기를 틀어서 무서워하지않고 적응하도록 충분하게 들려준다음 목욕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욕실 바닥은 미끄럽기 때문에 큰타월을 깔아주는것이 좋습니다.

 

3. 목욕하기

 

처음 목욕은 입욕방식으로 목욕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욕조나 대야에 강아지 무릎정도의 깊이로 미지근한 물로 받습니다.

여름에도 따뜻한물이 좋으며 샴푸를 풀어 거품을 충분해 낸다음 게볍게 헹구는게 좋습니다.

 

목욕 부위는 심장에서 먼꼬리부터 시작해 다리, 엉덩이, 몸통, 배, 가슴순으로 물을 묻히고 비누칠을 해줍니다.

얼굴은 샤워기로 뿌리지말고 손으로 씻어줍니다.

발바닥은 생각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꼼꼼하지만 부드럽게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주의해야할점은 눈,귀, 코등에 샴푸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귀에 물이 들어간채 방치하면 염증이 생길수 있어 목욕후에 깨끗이 닦아주는것이 좋습니다.

4. 목욕 후에 말리기

 

목욕을 끝내면 강아지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줄수있어 큰수건으로 몸을 감싸 물기를 말려줍니다.

대형견의경우 몸을 털어 물이튈수 있으니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때 비비지말고 살살 눌러서 닦는것이 좋으며,

헤어드라이어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때문에 작은소리로 먼저 익숙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찬바람으로 말려주고 마무리로 빗질도 해줍니다.

※ 목욕시 주의사항

목욕을 처음시킬때 강아지가 도망가려하는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강아지를 혼내거나 소리를 지르지말고 간식으나 칭찬을 통해서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온도변화에 민감하기때문에 주변온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목욕직후에는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질수 있어 두꺼운 수건으로 빠르게 닦아주고 담요등을 통해 체온을 높여줍니다.

 

사람 피부와 강아지 피부는 다르기때문에 사람이 쓰는 제품을 강아지한테 쓰면 피부질환을 일으킬수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혼자서 너무 목욕을 시키기 어려운경우에는 애견 미용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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