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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는 오픽이나 외국어 등급에따라서 진급에 +점수를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요즘 대졸신입 사원들은 학벌은기본이고 오픽, 토익 고등급, 고점수에 봉사활동까지 이력서가 모지랄정도로 경쟁력을 쌓고 있습니다.


저는 전문대를 졸업했고 오픽이나 토익은 쳐본적이없고 심지어는 수시1차로 붙었기때문에 수능까지 쳐본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공부에는 별관심이 없었고 지금까지도 공부와 인생은 큰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항상 배움을 권장하고 있고 1년에 한번은 오픽시험을 무료로 볼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영어는 중,고등학교때 학교에서 배운게 다이고 다른 공부는 하지않았지만, 다행히도 어릴때 영어를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라 다른과목보다는 단어도 많이 외우고 학교시험은 그나마 잘본편이었습니다.



회사에 들어와서도 이제도를 이용해 한 일주일? 정도 공부를했습니다.

사실 공부라기보다는 자기소개나 하는일, 취미 등 5~6개의 질문에 대한 짧은 답변을 준비했고 많은부분 대답을 하진 못하고 이래도 점수가 나오나 할 정도로 시험을 못봤는데 IL 이라는 등급을 받았습니다.

공부 했던것과 노력에 비하면 등급받은거에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덕분에 진급에도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벌써 등급딴지는 2년이 지났고 작년에는 신청만하고 시험보러 가지는 않았습니다.


올해도 올해가 가기전에 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12월16일에 신청했습니다.

아마 잘나와봐야 기존 IL등급 유지겠지만 그래도 시험이라는 긴장감과 오랜만의 회사일이 아닌 다른일과가 생긴다는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오픽시험이 이렇게 매일매일 있는지도 몰랐고 응시료가 8만원돈 가까이나 되는것도 놀랐습니다.

참 자격증을 따는것도 힘든데 비용까지 많이드니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세상 같아요.


시험은 쳐봤으니 시험방법은 대충 알고 내가 올라가고싶은 등급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지금 제 등급은 IL등급으로 일상적인 소재에서는 문장으로 말할 수 있고, 대화에 참여하고 선호하는 소재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등급이라고 합니다.

전혀 그러진 않는데..



제가 올라가고 싶은 다음등급인 IM 등급은 일상적인 소재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익숙한 상황에서는 문장을 나열하며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 다양한 문장형식이나 어휘를 실험적으로 사용하려고 하며, 상대방이 조금만 배려해주면 오랜 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라고합니다.

와.. 내용만봐도 길고 어려운 내용이네요.

아마 바빠서 공부를 하진않고 일주일 전에나 놀래서 벼락치기를 하겠지만 준비는 조금씩이라도 해야할거 같아요.

1년에 한번일수도 있고 재미가 들려서 매일공부를 하면서 매달 시험을 볼 수도 있다는건 사실모르기 때문에 하나하나 차근히 준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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